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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마법사카드는 새로운 매력과 창의력을 의미하는 타로지요. 긍정의 의미가 강한 카드랍니다.

major 1 the magician 마법사 타로카드

마법사도 앞서 설명했던 용기카드 속 여인처럼 머리위에 '무한대'를 의미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두르고 있군요. 무한 창조능력을 상징하는 겁니다.

 

중세의 마법사들은 그야말로 창조와 절대능력의 소유자 들이었지요. 카드 속 마법사(MAGICIAN)는 한 손은 하늘위로, 다른 한손은 땅을 가리키고 있어요. 이는 하늘과 땅의 중재자로써의 능력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법사 앞의 탁자위에는 4가지의 물건이 올려져 있어요. 과거 중세시대때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고 하지요? 그림 속 네모난 탁자는 바로 지구를 상징한다고 해요. 지구위에 4가지 물건은 지구를 이루는 4가지 원소를 일컫는데 바람과 물과 흙과 불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어요. 

마법사는 이것들로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그런 그의 능력은 또 얼마나 대단한 걸까요? 아직 그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이내 뭔가를 창조해 내려는 기운이 집약된 채 카드속에 박재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오롯이 창조이전의 과정에 집중하는 모습이지요. 

 

그는 이로운 것을 만들수도 있고, 악한것을 만들수도 있어요. 마법사의 생각과 결정에 따라 그 결과는 다양해질 수 있겠네요. 이토록 진중하고 창조적인 모습이 또한 알고보면 한낱 사기에 지나지 않은 술수로 끝이 날수도 있겠지요?

 

그만큼 마법사 타로는 앞으로의 다이나믹힌 변화를 의미하는 카드이기도 하답니다. 단, 그 자체로 무언가 새로운 것을 의미한다는 것에는 변화가 없지만 말이지요.

하지만 그의 머리위에 떠있는 무한의 힘과 지혜는 제대로된 결심만 한다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할건 없다는걸 의미하겠어요. 그러니 마음먹은 일이 있고, 제대로된 노력을 한다면 그 결과는 매우 긍정적일거란건 믿어 의심치 않아요. 

 

마법사의 뒤쪽으로는 장미와 백합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정원이 있으니 이는 나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자신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인연이 생길수도 있다는 기대를 할 수도 있겠군요. 즐겁고 강한 행복한 에너지로 넘쳐나는 마법사카드를 얻었다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제대로 정하고 이행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군요.